진해 군항제 벚꽃축제
축제기간 : 2025.03.29(토) ~ 04.06(일), 9일간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축제로, 매년 3월 말~4월 초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서 10일간 펼쳐집니다.
약 36만 그루의 벚나무가 활짝 피어나 도시 전체를 분홍빛으로 물들이며, 특히 진해구 여좌동의 여좌천 벚꽃길(일명 로망스 다리)과 폐역이 된 경화역 벚꽃길은 군항제를 대표하는 절경지입니다.
이 밖에도 해군사관학교와 군항제 공원 등 군항 도시만의 독특한 배경과 벚꽃이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군악의장 페스티벌 공연, 멀티미디어 불꽃쇼, 각종 노점과 먹거리 장터가 열려 도시 전체가 활기로 넘치며,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들어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방문전 확인 하세요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는 행사 기간 인파가 매우 많기 때문에 여유롭게 즐기려면 평일 오전 등 비교적 한산한 시간을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의 주말이나 개화 절정기에는 인기 포토존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경우가 흔하므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거나 아예 사람이 몰리기 전 이른 시간대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 안쪽으로는 차량 진입이 어려울 정도로 교통이 혼잡하니,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진해 시내에서 도보 이동하는 것이 쾌적합니다.
진해 시내는 주요 벚꽃 명소들이 서로 도보 10~20분 거리에 모여 있어 걸어서 둘러보기 좋지만, 한꺼번에 많은 곳을 효율적으로 보고 싶다면 축제 기간 운영되는 순환 셔틀버스나 관광 투어버스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꽃이 지는 시기에는 바람이 불면 벚꽃 비가 내려 장관을 이루니, 마지막 날 즈음 방문하여 흩날리는 꽃비를 체험해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방법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에 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부산에서 오는 경우 지하철 2호선 사상역 근처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진해행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20분 만에 진해중앙시장 인근에 도착합니다.
창원이나 마산 등 인근 도시에서도 진해로 향하는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노선이 다수 운행됩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이동한다면 KTX 열차를 창원중앙역이나 마산역까지 탄 후, 역 앞에서 진해행 버스를 갈아타는 경로를 추천합니다.
(KTX 창원중앙역 기준 진해까지 버스로 약 40분 소요)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 기간에는 진해 시내 곳곳에 임시 주차장이 마련되고, 이곳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예를 들어 진해역 인근 공설운동장이나 진해구청 등에 주차한 뒤 셔틀버스로 주요 행사장인 중원로터리나 여좌천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진해 시내버스도 있지만 축제 기간 교통 통제로 노선이 수시로 변경되므로, 현장 안내판이나 창원시 군항제 홈페이지의 실시간 교통 안내를 참고하세요.
자가용 이용 방법 및 주차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 기간에는 차량보다는 대중교통을 권장하지만, 부득이 자가용으로 방문할 경우 시간 계획을 여유롭게 잡아야 합니다.
서울에서 진해까지는 차량으로 최소 4시간 이상 소요되며, 축제 기간에는 진해 도심 진입 자체가 느려져 도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시내 중심부는 교통 통제와 일방통행 구역이 지정되어 혼잡하므로, 진해 진입 전 임시 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을 타는 것이 현명합니다.
공식 공영주차장은 진해구청, 진해공설운동장, 여좌천 인근 임시주차장 등 여러 곳이 마련되며, 주말에는 군부대 부설 주차장도 일부 개방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주말에는 오전 중 만차가 되기 쉽고, 도심 내 주차는 거의 불가능하므로 꼭 이른 시간에 도착해야 합니다.
임시 주차장 위치는 창원시 및 군항제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되니 출발 전에 확인하고, 네비게이션 검색 시 ‘진해구청 주차장’ 등 정확한 명칭을 입력하도록 합니다.
한편 창원 중심지나 마산에 숙소를 잡고 대중교통으로 당일치기 방문하는 방법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귀경 시에는 창원~부산 방향 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려 정체가 극심할 수 있으니, 늦은 밤 출발하거나 다음 날 아침으로 여유 있게 일정을 조정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