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카르스트 오 드 퍼퓸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 본 사람들의 반응이 과연 어느 쪽에 더 많이 몰려 있는지, 객관적인 데이터와 실사용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깊이 있게 들여다보려고 해요. 블로그나 커뮤니티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후기들을 살펴보면, 이 향수가 지닌 고유한 매력과 아쉬운 점들이 뚜렷하게 나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단순히 좋다는 감상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디올 쟈도르 후기를 읽다 보면 칭찬과 아쉬움이 묘하게 붙어 있어요. 예쁘다는 말 바로 뒤에 그런데 정이 안 간다는 말이 따라오고, 우아하다는 평 옆에는 차갑다는 평이 나란히 있거든요. 향이 나쁘다는 얘기는 거의 없는데도 어딘가 아쉽다는 반응이 계속 보이길래, 대체 뭐 때문인지 후기들을 좀 모아봤어요. 꽃을 겹겹이 쌓아 매끈하게 다듬은 디올 쟈도르 1999년에 나왔고 조향사는 칼리스 베커,…
디올 소바쥬 후기를 읽다 보면 좀 신기한 점이 있어요. 싫다고 쓴 사람들도 정작 냄새가 나쁘다는 말은 잘 안 하거든요. 대신 이런 얘기를 해요. 헬스장에서도 나고, 아침 엘리베이터에서도 나고, 첫 데이트 자리에서도 났다고요. 그러니까 향이 별로라는 게 아니라 너무 흔한 게 문제라는 거예요. 그럼 이 향수는 쓰면 안 되는 걸까요. 후기들을 좀 모아봤어요. 디올 소바쥬를 이해하려면…
메종 마르지엘라 레이지 선데이 모닝은 후기들이 이렇게 말이 안 맞기도 힘들어요. 햇볕에 잘 마른 침대 시트 같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냥 싸구려 세제 냄새라는 사람도 있거든요. 여기에 하나가 더 붙는데, 할머니 댁 화장실 비누 냄새가 난다는 후기예요. 세탁 세제랑 옛날 비누는 전혀 다른 냄새인데 어떻게 한 병에서 둘 다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해서, 후기들을 분석해…
향수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킬리안 엔젤스 셰어를 물어보면 나오는 반응이 두 갈래로 갈리는데, 겨울마다 이것만 쓴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향하고 십 분 만에 손목을 씻었다는 사람도 있어요. 재밌는 건 양쪽이 맡은 냄새는 거의 똑같다는 점이에요. 사과파이, 시나몬롤, 오래된 술 저장고. 표현이 이렇게까지 겹치는데 결론만 정반대로 나오는 게 신기해서, 후기들을 좀 모아서 정리해 봤어요. 킬리안 엔젤스…
크리드 어벤투스를 두고 이렇게 말이 안 맞는 경우도 드물어요. 파인애플이 확 온다는 사람, 파인애플은 순식간이고 탄 나무만 남는다는 사람, 그냥 비누 같은 머스크였다는 사람. 셋 다 어벤투스를 맡고 쓴 글이에요. 그런데 후기를 쭉 읽다 보니 사용자 탓이 아니었어요. 애초에 만든시기마다 들어 있는 향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옛날 어벤투스와 요즘 어벤투스가 다르다는 말, 찐? 향수는 한…
가을 옷을 꺼내다가 마른 나무 향 나는 향수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후보를 좁히다 보니 결국 르라보 상탈 33 앞에서 멈추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결제하려고 후기를 열어봤더니, 인생 향수라는 글 바로 아래에 오이지 냄새가 난다는 글이 나란히 붙어 있었어요.그래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르라보 상탈 33 후기를 한자리에 모아서 정리해 봤어요. 르라보 상탈 33 후기가 극과 극으로…
경량패딩 하나 사려고 검색을 시작했는데 결국 두 개로 좁혀지더라고요. 노스페이스 벤투스랑 블랙야크 스톤마스터요. 근데 이 둘을 나란히 놓고 보니까 헷갈리는 게 생겼어요. 가격대는 비슷한데 안에 들어간 충전재가 아예 다르고, 사이즈 붙이는 방식도 서로 달랐거든요. 특히 사이즈가 문제였어요. 같은 숫자인데 남녀공용이냐 여성용이냐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구조라, 후기만 보고 골랐다가는 잘못 살 것 같았어요. 그래서 입어보신 분들…
크림은 하나 사면 꽤 오래 쓰잖아요. 그래서 고를 때 제일 오래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작년에 겨울용으로 산 크림이 너무 무거워서 트러블이 올라오는 바람에 결국 손등에만 발라 쓴 적이 있어요. 돈은 돈대로 나가고 얼굴엔 못 쓰고요. 군마트 크림 종류가 많다는 얘기를 보고 뭐가 있나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았어요. 그래서 다녀오신 분들 후기를 모아서 가격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