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달맞이길 벚꽃길

25년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벚꽃길 안내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벚꽃길

축제기간 :예정 2025년 3월 23일(수) ~ 4월 6일(일)

해운대 달맞이길 벚꽃길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언덕길로, 벚꽃나무와 해안 절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동쪽 끝부터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언덕 도로를 따라 왕벚나무들이 늘어서 있어 봄이면 터널처럼 만개한 벚꽃길이 펼쳐집니다.

길 중턱의 정자 해월정(달맞이동산)에 오르면 분홍 벚꽃 너머로 광안대교와 푸른 바다가 보여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변은 카페 골목으로도 유명해 예쁜 카페나 레스토랑에 들러 바다를 배경으로 벚꽃을 즐길 수 있고, 인근 청사포나 송정해변까지 이어 산책하거나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은 코스입니다.

해운대 달맞이길 벚꽃길
해운대 달맞이길 벚꽃길



방문전 확인 하세요

해운대 달맞이길 벚꽃길은 차량 통행과 보행자 모두에게 인기이다 보니 주말 낮에는 교통 체증이 심한 편입니다.

낮 시간대에는 가능하면 차를 입구 쪽에 주차하고 벚꽃 산책을 즐기는 것이 좋고, 늦은 밤 시간대에는 비교적 한적해져 창문을 열고 느긋하게 드라이브하며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 질 무렵부터는 가로등 불빛과 어우러진 벚꽃 야경이 운치있으니, 사람 붐비는 시간을 피해 평일 저녁이나 밤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방법

해운대 달맞이길 벚꽃길까지 지하철 버스를 연계하면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장산역이나 해운대역에서 내려 버스로 환승하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장산역 6번 출구로 나와 마을버스 해운대구2, 7, 10번 등을 타고 달맞이입구(달맞이고개) 정류장에서 내리면 달맞이길 초입에 도착합니다.

또는 해운대 해수욕장 쪽에서 출발할 경우 해운대역 인근 정류장에서 100번 또는 141번 버스를 타고 달맞이길 인근인 중동 또는 청사포 방면 정류장에 내려도 접근 가능합니다.

버스에서 내린 후 ‘달맞이길’ 이정표를 따라 언덕을 올라가면 곧 벚꽃길이 나타납니다.

이동 시간이 번거롭다면 해운대 해변에서 택시 이용도 고려할 수 있는데, 해운대 구남로에서 해운대 달맞이길 벚꽃길 입구까지 기본요금 정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달맞이길 자체가 일방통행로이고 중간에 차를 세울 곳이 마땅치 않으니 택시는 입구까지만 이용하고, 돌아올 때도 해운대 방면으로 내려와 잡는 것이 수월합니다.

자가용 이용 방법 및 주차

자차로 해운대 달맞이길 벚꽃길을 방문할 때는 주차 위치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달맞이길은 언덕을 오르는 도로변에 몇 군데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입구 쪽에 동백공영주차장이 있고 중턱 해월정 인근에 달맞이 공영주차장(노상 주차)이 있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 벚꽃철 주말에는 금세 만차가 되므로 이른 오전 시간에 도착하거나, 주중 한산한 시간을 노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공영주차장이 모두 만석일 경우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 유료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버스나 택시로 이동하는 방법도 고려하세요.

특히 달맞이길 도로변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이 심하게 이루어지니, 빈 공간이 있더라도 잠시라도 갓길 주차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달맞이길 정상 부근이나 청사포 방면으로 넘어가면 간간이 노상 주차 가능 공간이 나타나지만, 길이 좁고 보행자가 많아 위험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지정된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 요금은 구청 공영주차장의 경우 시간당 1,000원 정도의 저렴한 편이며, 해운대 해변가 민영주차장은 시간당 3,000원 선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