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버스 크기 선택 F형 P형 M형 안내
그림을 그릴 때 캔버스 크기와 비율 선택은 작품의 구도와 표현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캔버스 크기는 단순한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작가의 의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고려해야 하는 요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주 사용되는 캔버스 크기와 활용법을 정리하며, 다양한 크기가 왜 존재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캔버스 크기의 기본 개념
캔버스 크기는 단순히 크고 작은 차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비율과 용도에 따라 세분화됩니다.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세 가지 유형이 존재합니다.
F형(Figure형) – 인물화에 적합한 비율로 설정된 캔버스
P형(Paysage형) – 넓은 장면을 담기에 적합한 풍경화 비율
M형(Marine형) – 수직적 요소가 강조된 구성을 위해 만들어진 비율
각 유형은 단순한 가로세로 비율 차이가 아니라, 작품의 구도와 서사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F형은 인물의 균형을 고려한 조화로운 구성을 가능하게 하고, P형은 넓게 펼쳐진 공간을 강조하는 데 유리합니다.
캔버스 크기 표
아래는 미술 작가들이 자주 사용하는 캔버스 크기와 그에 따른 가로×세로 비율을 정리한 표입니다.
| 호수 | F형(인쇄) | P형(종경) | M형(해경) |
|---|---|---|---|
| 0 | 18.0 x 14.0 | 22.7 x 14.0 | 22.7 x 12.0 |
| 2 | 22.7 x 15.8 | 25.8 x 16.0 | 25.8 x 14.0 |
| 3 | 25.8 x 17.9 | 27.3 x 19.0 | 27.3 x 16.0 |
| 4 | 27.3 x 22.0 | 33.4 x 21.2 | 33.4 x 19.0 |
| 5 | 33.4 x 24.2 | 34.8 x 24.2 | 34.8 x 21.2 |
| 6 | 34.8 x 27.3 | 40.9 x 27.3 | 40.9 x 24.2 |
| 8 | 40.9 x 31.8 | 45.5 x 33.4 | 45.5 x 27.3 |
| 10 | 45.5 x 37.9 | 53.0 x 40.9 | 53.0 x 33.4 |
| 12 | 53.0 x 45.5 | 60.6 x 45.5 | 60.6 x 40.9 |
| 15 | 60.6 x 50.0 | 65.1 x 50.0 | 65.1 x 45.5 |
| 20 | 65.1 x 53.0 | 72.7 x 53.0 | 72.7 x 50.0 |
| 25 | 72.7 x 60.6 | 80.3 x 60.6 | 80.3 x 53.0 |
| 30 | 80.3 x 65.1 | 90.9 x 65.1 | 90.9 x 60.6 |
| 40 | 90.9 x 72.7 | 100.0 x 72.7 | 100.0 x 65.1 |
| 50 | 100.0 x 80.3 | 116.8 x 80.3 | 116.8 x 72.7 |
| 60 | 116.8 x 91.0 | 130.3 x 89.4 | 130.3 x 80.3 |
| 80 | 130.3 x 97.0 | 145.5 x 97.0 | 145.5 x 89.4 |
| 100 | 145.5 x 112.1 | 162.2 x 112.1 | 162.2 x 97.0 |
| 120 | 162.2 x 130.3 | 193.9 x 112.1 | 193.9 x 97.0 |
| 150 | 193.9 x 130.3 | 227.3 x 162.1 | 227.3 x 145.5 |
| 200 | 227.3 x 181.8 | 259.1 x 181.8 | 259.1 x 162.1 |
| 300 | 259.1 x 193.9 | 290.9 x 197.0 | 290.9 x 181.8 |
| 500 | 333.3 x 248.5 | 333.3 x 218.2 | 333.3 x 197.0 |
단위는 cm입니다.
캔버스 크기의 역사와 현대적 활용
캔버스 크기는 단순한 표준 규격이 아니라, 시대와 예술 사조에 따라 변해 왔습니다. 과거 르네상스 시대에는 주로 종교화나 인물화에 적합한 크기가 널리 사용되었으며, 현대에 와서는 설치 미술이나 미디어 아트 등의 확장으로 인해 더욱 다양한 크기와 형식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 고전 회화에서의 캔버스 크기: 15~19세기에는 초상화와 역사화를 위한 캔버스 크기가 정해져 있었으며, 특정 비율이 전형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인상주의와 현대 미술: 빠른 붓 터치와 야외 풍경을 담기 위해 중소형 캔버스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 현대 설치 미술과 대형 작업: 현대 미술에서는 캔버스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작품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작가들은 전통적인 크기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캔버스를 선택하며, 디지털 아트와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