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우리들의 발라드 시즌2 첫 방송 정보와 출연진 심사 기준 정리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유독 귀에 맴도는 옛 발라드가 생각나곤 해요. 자극적인 서바이벌 구도나 짧은 숏폼 영상에 피로감을 느끼던 차에, 월요일 예능 시청률 1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프로그램이 있어요. 2026년 10월 5일에 첫 전파를 탄 SBS 우리들의 발라드 시즌2 이야기예요. 지난 시즌 화제성을 입증하듯 첫 회부터 160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특별 확대 편성을 잡았어요. 익숙한 명곡들을 요즘 10대들이 다시 부른다는 소식에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채널 돌려보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달라진 편성 시간과 재방송 채널

시즌1을 챙겨보셨던 분들이라면 요일과 시간을 먼저 확인해두시는 게 좋아요. 기존 화요일 밤 9시에서 이번에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로 자리를 옮겼거든요. 방송사에서도 안정현 PD와 정익승 CP의 손을 거친 첫 회 편집본을 시사한 뒤, 버릴 장면이 없어서 2시간 40분 확대를 결정했다고 해요. 본방송을 놓치더라도 넷플릭스 스트리밍과 SBS funE, SBS Plus 채널을 통해 재방송이 촘촘하게 잡혀 있으니 챙겨보기는 꽤 수월한 편이에요.

새롭게 합류한 탑백귀 대표단 라인업

심사 방식을 이끄는 탑백귀 대표단 구성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생겼어요. MC 전현무를 필두로 정재형, 차태현, 박경림, 정승환이 자리를 지킨 가운데 문근영, 주우재, 로이킴이 새로 합류했거든요. 7년 만에 고정 예능에 나선 문근영은 참가자들의 사연에 깊이 몰입하며 눈물을 보였고, 오디션 우승자 출신인 로이킴은 악기 세팅을 챙겨주면서도 음색 하나만으로는 버티기 힘들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어요. 자칭 모델계 임진모를 자처한 주우재도 라디오 키즈다운 음악 지식으로 날카로운 평을 보태며 8인 체제의 균형을 잘 잡아줬어요.

지원자 수와 낮아진 참가자 평균 나이

이번 시즌 지원자 수는 전작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는데, 참가자 평균 나이는 18.2세에서 17.9세로 오히려 더 낮아졌어요. 최연소인 13세 참가자까지 포함해 1985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된 40년 치 명곡을 다루다 보니, 본인이 태어나기도 한참 전에 나온 노래를 부르는 셈이에요. 화려한 기교나 보컬 학원식 창법 대신, 원곡의 가사를 자기 삶으로 받아들인 날것의 감정이 무대 위로 고스란히 전해져요.

1라운드 147표 동점자가 만든 반전

1라운드 주제는 ‘나를 울린 노래’였고, 현장 탑백귀 150명 중 100표 이상을 받아야 2라운드로 직행하는 규칙이었어요. 그런데 첫 회부터 시즌1 우승자 이예지가 세웠던 146표 기록을 넘어서 147표 동점자가 세 명이나 나왔어요. 호주에서 찰스 3세 국왕 행사 무대에 섰던 18세 임바다는 김성호의 ‘회상’을 특유의 R&B 그루브와 담백한 호흡으로 소화해 정재형의 극찬을 받았어요. 기획사 러브콜을 뒤로하고 무대에 선 15세 허채민은 故 휘성의 ‘안되나요’를 단단한 성량과 깔끔한 해석으로 불러 스타성을 보여줬고요. 여주에서 온 16세 김소연은 작년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읊조리듯 불러 문근영을 오열하게 만들었어요.

엇갈린 심사평과 경연 무대 흐름

고득점자 외에도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어요. 3평 고시원 옥상에서 노래를 연습하던 20세 이민우는 하림의 ‘난치병’으로 136표를 얻었고, 피아노를 직접 치며 원미연의 ‘이별여행’을 부른 17세 민지유는 135표를 챙겼어요. 문근영의 아역 시절 출연작인 가을동화 OST ‘기도’를 부른 라유정은 109표로 합격선을 넘겼고요. 반면 16세부터 서울살이를 버텨낸 21세 한로이는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로 145표를 받았지만 심사평은 팽팽하게 갈렸어요. 정재형과 차태현은 너무 기성 가수처럼 노련한 창법이라 신선함이 덜하다고 짚은 반면, 주우재는 굴곡진 삶이 녹아든 진정성을 높이 사며 시각 차이를 보였거든요. 한편 노래 자체보다 사연과 토크 비중이 길어져 실제 경연 곡에 온전히 집중하기 아쉬웠다는 의견도 함께 나왔어요.

현장 판정단 150인 방청 신청 안내

스튜디오 현장에서 150인의 탑백귀로 직접 참여하고 싶다면 SBS 공식 홈페이지의 방청 모집 공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두는 게 좋아요. 3라운드 녹화는 10월 17일에 잡혀 있었고 접수는 10월 초에 마감되었어요. 현장 심사단은 별도의 참여 비용이 없는 무료 추첨제이고, 당첨자에게는 개별 유선 연락이 가요. 입장할 때 실물 신분증 확인이 필수이고 녹화 시간이 꽤 길게 이어지니까 여분의 보조배터리를 챙겨가시는 편을 권해드려요.

자주 묻는 질문 3가지

Q. 우리들의 발라드 시즌2 우승 상금은 얼마인가요?
제작진 발표에 따르면 별도의 현금 우승 상금은 없어요. 대신 공동 제작사인 SM C&C를 통해 음원 발매와 향후 데뷔, 후속 음악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매니지먼트 지원이 제공돼요.

Q. 1라운드 합격 기준과 득표 만점은 몇 점인가요?
현장 탑백귀 대표단 8인을 포함한 총 150명의 평가단이 투표를 진행하며 만점은 150표예요. 참가자가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려면 최소 100표 이상을 받아야 해요.

Q. 본방송을 놓쳤을 때 어디서 다시 볼 수 있나요?
SBS 공식 홈페이지의 프로그램 다시보기 메뉴와 주요 무대 클립을 통해 회차별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요.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도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니 편한 방법으로 찾아보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