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확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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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비레레, 달콤한 과일 향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는 이유
이솝 비레레를 무화과 향수로 찾았다면, 먼저 어떤 무화과를 기대하는지부터 나눠 봐야 해요. 우유를 섞은 듯 달고 부드러운 과육 향이나 잼 같은 무화과를 생각했다면 첫 분사에서 꽤 당황할 수 있어요. 비레레에서 먼저 잡히는 것은 잘 익은 열매의 단내가 아니라, 꺾은 잎과 줄기에서 나는 씁쓸한 초록빛이에요. 매장에서 무화과 차 같은 향이라는 설명을 듣고 구매했다가 풀 냄새만 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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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 001 맨 피부마다 향의 세기가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
로에베 001 맨은 향수 뿌린 티가 선명하게 나는 제품보다는, 깨끗하게 씻고 난 뒤 피부에 남아 있는 체온과 옷 냄새처럼 느껴지는 쪽에 가까워요. 브랜드가 처음 함께 밤을 보낸 다음 날 아침을 출발점으로 삼았다는 이야기도 이 향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요. 누군가는 정말 사람 냄새 같아서 좋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기대보다 향이 너무 조용해 아쉽다고 느껴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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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타 렘피카, 감초 사탕처럼 시작해 바닐라로 남는 가을 겨울 향수
롤리타 렘피카의 후기를 살펴보면 의견이 정확히 두 갈래로 나뉘어요. 한쪽에서는 보랏빛 숲과 요정이 떠오르는 동화 같고 신비로운 향이라고 극찬하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강렬한 감초 사탕이나 헤어스프레이를 떠올리게 만든다며 고개를 저어요. 게다가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아 온 만큼 비슷한 이름을 단 후속 버전들이 여럿 존재해 후기만 보고는 정확히 어떤 병의 이야기인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혼란도 따르지요. 롤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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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더시스, 이솝답지 않다는 평가가 함께 나오는 이유
이솝 이더시스 후기를 읽다 보면 향은 좋다는 말과 이솝답지 않다는 말이 함께 나와서 처음에는 조금 헷갈릴 수 있어요. 마르고 깨끗한 나무 향에 교회나 성당 안에서 맡는 은은한 인센스가 섞여 있어 좋았다는 평이 많은데, 누군가는 이솝 특유의 결을 기대하고 갔다가 예상보다 선명하고 잘 퍼지는 향에 고개를 갸웃하기도 하더라고요. 같은 향을 두고 왜 이렇게 다른 반응이 나오는지…
